오우.
상당히 오랜만에 영화소리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군요.
그만큼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선택한 영화는 조재현, 윤계상 주연의 집행자 에요.
내용은 그냥 사형제도에 관한 이야기 정도입니다.
그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고,
사형수에 대한 이야기 이고,
무엇보다 사람이란 생물의 목숨에 대한 이야기 에요.
극악한 죄를 지은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
라는 건, 과연 올바른 생각인지.
사람이 사람을 심판하는 것, 죄를 평가하는 것.
올바른 일이다. 그릇된 일이다의 개념을 떠나서
사람을 심판 하는 사람, 그 심판을 집행하는 사람.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물론 사형 제도가 어떻다 저렇다. 이런면도 있고 저련면도 있다.
이런 내용이 많긴 하지만...
그것 보다는 죄수 와 간수 가 아닌 그래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인 감옥이란 곳에서..
다른 말로는 '살인' 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는..
한 살아있는 생명의 기척을 없애는 일이 일어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러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한 약간은 과장된 설정들..
뒤로 가면서 살짝은 억지 스러운 전개...
뭐 그런 것들을 빼고서라도 영화 자체의 메시지는 충분히 머리에 와 닿습니다.
적나라한 사형 장면이 당연하게도, 잔인하게도 또 슬프게도 보이는 것은..
비단 흉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그것이 당연한 일처럼 보일지라도..
어쨋든 사람의 생명이 사라지는 장면은 유쾌하진 않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볼만한 영화이긴 하다. 정도 입니다.
★★★☆
- 2009/11/08 23:40
- kuroheart.egloos.com/516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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