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심한 밤에 잠은 안오고...
오늘 있었던 많은 짜증 가득한 사건들로 인한 스트레스성 불면증인지..
뭐가 어찌 됬건 잠이 안와서 딩가딩가 거리고 있는데..
정말 큰일날 소식을 접해버렸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발길을 뚝 끊어버린 영화에 관한 이야기 이다.
올 9월을 기점으로 영화관이란 곳에 갈 일이 없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무엇보다 '이 영화다' 싶은 영화가 몇편 없었기 때문이다.
친구랑 본 집행자가 최근 본 유일한 영화다.
이런 영화 가뭄의 끝인가... 너무나도 많은 관심작 들이 쏟아져 버렸다...
내 지갑사정 + 시간사정 + 인간사정 은 옛부터 안중에도 없었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는.
우선 백야행.
손예진 + 고수 + 한석규. 일단 캐스팅에서 약간 먹어주고 들어 가지만 난 무엇보다 '백야행' 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큰 점수다. 일본 드라마로 본 백야행은 1화만 1시간 40분 가량의 플레이 시간을 보인다.
그만큼 초반 스토리가 그 후반 스토리의 모두를 장악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손 잡고 밝은 길을 걷는 것' 을 위한 연인의 몸부림이 너무나도 처절하고도..
아름답고도... 잔인하고 슬프게 그려지고 있는 드라마 이다.
너무나도 재밌게 봤고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 이 두 배우가 다시 합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판의 남여 주인공) 드라마 여서 또 챙겨 봤었다.
여튼 좋은 기억이 가득한 스토리지만 그 짜임새나 구성이 두시간 남짓의 시간에 다 녹아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티저따위 절대 보지 않는 내가 티비 채널 돌리다 스치듯 봐버렸는데..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는 스토리 플롯을 가진 것 같아서 또 한번 봐줘야 겠다...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개봉해 버렸다.-ㅅ-;
뭐 이렇게 할말 많은 백야행 말고도 솔로이스트, 2012, 시간 여행자의 아내 같은 영화도 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개봉해 버린 현실.....
그러나 더 짜증나는건 개봉 대기작이다...
11월 26일.. 다음주 목요일...
망할.. 짐 캐리 + 디즈니. 할말다했다.
언제나 겨울이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크리스마스' 시리즈의 한 종류... 이지만..
짐 캐리가 CG를 만나 연기를 펼쳐 주는.. 이 영화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고 놓치고 싶지도 않다.
닌자 어쌔신도 같은날 개봉 하지만.. 뭐랄까..
볼사람 있으면 보지 뭐 하는 느낌이라 패스.
더 토나오는건 12월이다.
12월 3일. 2주후.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트와일라잇 : 뉴문' 의 개봉일로 많이 기억 하겠지만..
나는 트와일랏잇이고 드라큐라고
'에반게리온 : 더 파' 의 개봉일이다.
말도 안되는 에반게리온의 신작이다.
이겅 말이 안된다. 개봉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
그래서 봐야된다. 꼭. 죽어도.
그 후로도...
임수정님 나오시는 전우치 (그래 강동원도 추가해 주께.)
셜록 홈즈...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꾸준하게 개봉해주시는 영화들 때문에...
망할 나는 눈물만 흘린다.
안그래도 오전에 영화를 봐야 혼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는 각박한 환경 덕에.
혼자서 아니면 영화볼 생각도 못하는 나에게 아침에 일어나서 할일이 많다는 사실은..
죽어라 죽어라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드디어 나에게도 '영화 볼 사람' 이 필요하게 되어 버렸다... 아 슬프다...
뭐..여기에 조금 만 더 더하자면..
크리스마스 전후로 두 공연이 나를 잡아 끈다...
브로콜리 너마저, 언니네 이발관....
아아... 망할... 크리스마스 전후라 혼자 가기도 머시기 하고..
안가자니 왠지 아깝고... 난 그냥..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고 있으련다...
- 2009/11/20 03:36
- 잡소리
- kuroheart.egloos.com/5175263
- 2009/11/16 02:28
- 음악소리
재생 버튼 누르기전 바로 저것.커다란 니트티가 손을 가릴 정도까지 내려오는..저것이 바로 여성이 니트를 착용했을때의 로망.귀여움과 섹시함이 함께 묻어나는 바로 그런 느낌...이랄까..빅니트가 소화가 된다면야... 귀여움도 섹시함도 당신의 것.은근히 두툼한 니트가 섹시하기도 하단 말이지..IU는 역시 기본세트(대기 화면에서 보이는 저 단발) 이 가장 잘 ... » 내용보기
피노키오는 할아버지 집을 떠나 방황을 하고 있었어요.그러던 어느날 피노키오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어요.피노키오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그런데 피노키오는 그저 나무 인형에 불과 했어요.가진것도 줄 것도 없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는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어요.하지만 피노키오는 사랑하는 소녀를 떠날 수 없어서 하루하루 몰래 사랑을 키워 갔어요.... » 내용보기


최근 덧글